(왼쪽부터) 공주대 권형둔 교수, 경희대 이상원 교수, 법무법인 세종 이종관 수석연구위원, 국회입법조사처 조규범 정치행정심의관, 한국외대 지성욱 교수, 고려대 차진아 교수. 한국방송학회 제공한국방송학회와 한국헌법학회는 지난 21일 '헌법학과 방송학 관점에서 본 유료방송 정책 평가와 향후 개선 방향 모색'이라는 대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IPTV방송협회의 후원으로 개최했다. 헌법학과 방송학 전문가들이 유료방송 제도의 의미를 모색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진행했다. 국회입법조사처 조규범 정치행정심의관이 사회를 맡은 제1부는 법무법인 세종 이종관 연구위원이 '미래지향적 유료미디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합리적 입법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공주대 권형둔 교수, 경희대 이상원 교수, 한국외대 지성욱 교수, 고려대 차진아 교수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단상 왼쪽부터) 서울과기대 김현경 교수, 법무법인 태평양 박지연 변호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윤금낭 연구위원, 중앙대 성동규 교수, 한국방송통신대 이성민 교수, 국회입법조사처 최진응 조사관. 한국방송학회 제공중앙대 성동규 교수가 사회를 맡은 제2부는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윤금낭 연구위원이 '유료방송 상생협력을 위한 평가 및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이후 서울과기대 김현경 교수, 법무법인 태평양 박지연 변호사, 한국방송통신대 이성민 교수, 국회입법조사처 최진응 조사관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한국방송학회 전범수(한양대) 회장과 한국헌법학회 지성우(성균관대) 회장은 개회사 및 환영사에서 "서로 다른 전공의 학자들이 모여 학제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유료방송 산업에 의미 있는 제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